두산, '152억 포수' 양의지 입단식 11일 잠실에서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친정으로 돌아온 포수 양의지(36)의 입단식을 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9 시즌을 앞두고 두산을 떠나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던 양의지는 지난해 11월22일 두산과 '4+2년 최대 152억원'의 FA 계약을 맺고 잠실벌로 컴백한다.
양의지의 계약은 역대 FA 최대 규모다.
양의지는 개인 누적 FA 최대액 기록도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친정으로 돌아온 포수 양의지(36)의 입단식을 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양의지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의 2차 8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6시즌 통산 1585경기에서 타율 0.307, 228홈런, 9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2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 시즌을 앞두고 두산을 떠나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던 양의지는 지난해 11월22일 두산과 '4+2년 최대 152억원'의 FA 계약을 맺고 잠실벌로 컴백한다.
양의지의 계약은 역대 FA 최대 규모다. 앞서 김광현(SSG 랜더스)이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국내로 돌아오며 맺은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이 최고였는데 이를 1억원 넘어섰다. 상징적 대우다.
양의지는 이와 함께 역대 4번째 '150억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앞서 이대호(은퇴)가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할 때 4년 총액 150억원에 사인한 것이 첫 150억 계약 사례였고, 올 시즌에 앞서 NC에서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나성범이 6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한 것이 두 번째였다.
이후 김광현에 이어 양의지가 네 번째로 15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양의지는 개인 누적 FA 최대액 기록도 세웠다. 4년 전 두산에서 NC로 이적할 당시 125억원의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152억원을 받으면서 총 277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종전 이 부문 1위는 김현수(LG 트윈스)였다. 김현수는 2017년 미국에서 돌아올 당시 LG와 4년 115억원에 계약했고, 지난해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뒤 LG와 4+2년 115억원에 다시 계약해 230억원을 기록 중이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