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개량백신 접종률 31%…정부 목표치에 크게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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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률이 정부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31%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금까지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 즉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60세 이상 가운데 31.2%가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접종이 시작된 이후 지난 1일까지 이상사례는 접종 1천 건당 3.6건인 48만 1천873건이 신고됐고, 이 가운데 96%가 주사부위 통증, 발열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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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률이 정부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31%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금까지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 즉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60세 이상 가운데 31.2%가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연말까지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며 목표치로 내세웠던 50% 접종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이보다 높은 54.8%이지만, 정부 목표치인 60%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12세 이상 전체 대상자 중에선 12.8%가 추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기준을 발표하면서 확진·위중증·병상 현황 등과 함께 고위험군 면역 획득도 고려할 지표로 제시했는데, 당시 제시한 기준이 60세 이상 접종률 50%, 감염취약시설 60% 이상으로 현재로선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정부는 발표한 4개 지표 중 2개 이상을 달성할 경우 의무 해제를 논의할 방침이어서 접종률이 절대적인 필요 조건은 아닙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사망자의 15.8%(12월 넷째 주 기준)가 요양병원·시설에서 사망했으며, 요양병원·시설의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47.3%(12월 셋째 주 기준)로 집계돼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오는 11∼12일 요양병원·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추가접종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개량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효과성, 안전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한편 코로나19 접종이 시작된 이후 지난 1일까지 이상사례는 접종 1천 건당 3.6건인 48만 1천873건이 신고됐고, 이 가운데 96%가 주사부위 통증, 발열 등이었습니다.
2가 개량백신 이상사례 신고율은 1천 건당 0.35건으로, 단가 백신(1천 건당 3.7건)의 10분의 1 이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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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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