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 전 대법원장 별세…향년 9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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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5일 오전 별세했다.
김 전 대법원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7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1956년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김 전 대법원장은 대구지법·서울지법·서울형사지법 판사 등을 거쳤다.
오는 6일 오전 11시 이후에는 17호실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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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0세.
김 전 대법원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7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1956년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김 전 대법원장은 대구지법·서울지법·서울형사지법 판사 등을 거쳤다. 이후 1964년 서울고법 판사를 맡은 후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민사지법 수석부장판사를 지냈다.
그는 춘천지법원장, 서울민사지법원장을 거쳐 법원행정처 차장을 역임했다. 1981년에는 대법원 판사(현 대법관)를 맡았다. 1990년 제11대 대법원장에 취임해 3년간 사법부를 이끌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다. 오는 6일 오전 11시 이후에는 17호실로 변경된다. 발인은 오는 7일. 장지는 천안 공원 묘역이다. 가족으로는 사위인 성백현 서울중앙지법 원로법관이 있다. 장례는 법원장으로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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