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떠나면 후임은 포체티노”…英 레전드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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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5년 동안 동행했던 사령탑과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 출진 축구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대니 머피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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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앞서 5년 동안 동행했던 사령탑과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 출진 축구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대니 머피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콘테 감독은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오는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않았다.
설상가상 팀은 휴식기 이후 침체에 빠지기도 했다. 리그 재개 후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콘테 감독과의 동행 연장 여부에도 물음표가 지어졌다.
이대로라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콘테 감독과 이별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대니 또한 이러한 주장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이 주제에 대해 고민해 왔다. 토트넘은 많이 봤는데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 긍정적인 점도 있고 과거에 콘테 감독이 한 일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토트넘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들이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내 직감”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만약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후임으로는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앞서 2014년부터 약 5년 동안 토트넘을 지휘한 바 있다.
이어 대니는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과 재결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는 “나는 포체티노 감독을 사랑한다. 나쁜 선택은 아니겠지? 그는 다른 클럽에서도 일 했고 좀 더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편 콘테 감독을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클럽이 개선되지 않으면 떠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여기서 내가 할 일은 클럽을 돕고 견고한 기반을 만들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은 여기서 나의 큰 도전이다. 내가 여기 있고 싶다면 이걸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면 나는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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