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400만원 주고 몰려드는 韓 콘서트 OO이 해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중순 홍콩에서 열리는 걸그룹 블랙핑크 공연 암표가 400만원까지 치솟았다.
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K팝팬들이 홍콩 콘서트 암표 경쟁에 가세하며 블랙핑크 공연 암표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K팝 팬들이 홍콩 콘서트에 관심을 둔 건 중국이 고강도 코로나 방역 정책을 철폐하며 홍콩과 왕래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이달 중순 홍콩에서 열리는 걸그룹 블랙핑크 공연 암표가 400만원까지 치솟았다.
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K팝팬들이 홍콩 콘서트 암표 경쟁에 가세하며 블랙핑크 공연 암표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K팝 팬들이 홍콩 콘서트에 관심을 둔 건 중국이 고강도 코로나 방역 정책을 철폐하며 홍콩과 왕래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팬들은 지난 3년간 사실상 봉쇄된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콘서트에 더욱 기대가 크다.
블랙핑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3차례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지난해 11월 판매 개시 2시간 만에 매진됐고 이후 일명 '프리미엄'이 붙은 암표 거래가 성행하기 시작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셴위에서 '홍콩 블랙핑크 콘서트'를 검색할 경우 나오는 결과만 수십 개 이상이다.
판매자들은 정상가의 두 배부터 많게는 8배까지 올려 티켓을 팔고있다. 13열 좌석 VIP티켓값의 정상가는 2천999홍콩달러로 우리돈 약 49만원이다. 현재 해당 티켓은 정상가보다 8배 높은 2만2천위안, 약 406만원에 올라와 있다.
SCMP는 "지난 3년 사이 엄격한 코로나19 규제로 대형 이벤트를 볼 기회를 잃은 중국의 음악 팬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티켓 가격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며 "국경 개방과 함께 콘서트와 대형 이벤트 참석을 위해 홍콩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현상을 분석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람난 아내에게 홧김에 '손찌검'…이혼 책임, 누가 더 클까?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4일, 윗사람 공경하면 큰 복이 따르게 되는 띠
- 솔리다임, 세계 최대 용량 AI 낸드 솔루션 eSSD 'D5-P5336' 출시
- "요즘 MZ들이 취직하면 처음 하는 일"…'송부'? '재량'?
- 디딤돌대출 국회 청원 등장…"맞춤형 관리 방안 철회" [단독]
- "조합장 구속"…상계2구역 소송전에 조합원 '눈물' [현장]
- 이통3사의 호소…"과기부, 공정위 담합 조사 살펴 달라"(종합)
- "나 집주인인데"…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 20대男, 구속
- 의협 비대위원장에 박형욱 "정부가 '의료파탄 시한폭탄' 멈춰야 대화 가능"
- [속보] 새 의협 비대위원장, 박형욱 "정부 '의료파탄 시한폭탄' 멈춰야 대화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