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같은 아들·딸, 계묘년 엄마·아빠 되는 ★들 [ST이슈]

송오정 기자 2023. 1. 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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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았다.

힘찬 한 해의 시작과 동시에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한 스타들이 있다.

토끼 같은 자식들을 임신했다는 소식이 계속해 이어지면서 연초부터 연예계에도 활기가 넘치고 있다.

또한 "아기 천사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이 소식이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난임 부부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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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베니 지소연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았다. 힘찬 한 해의 시작과 동시에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한 스타들이 있다. 토끼 같은 자식들을 임신했다는 소식이 계속해 이어지면서 연초부터 연예계에도 활기가 넘치고 있다. 2023년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 아빠 스타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안영미가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영미의 출산 예정일은 7월이다.

안영미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이미 유명하다. 지난 2015년 라디오 청취자였던 비연예인 남편과 처음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5년간 열애 끝에 2020년 2월 혼인신고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러나 남편이 미국에서 근무를 하면서 기러기 신혼생활을 하게 된 안영미. 그 와중에도 안영미는 여러 채널을 통해 장난스럽지만 임신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드러내왔다. 본격적인 임신 준비에 나섰던 안영미가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하면서 많은 축하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결혼 8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스타도 있다. 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본명 배소민)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지난 4일 각자 SNS 계정을 통해 예비 아빠·엄마가 되었다고 밝혔다. 안용준은 "너무 큰 행복이 찾아와 가슴 벅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만간 작품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여 열일하는 아빠를 예고하기도.

베니 역시 "고령 임신이라 모든 것이 걱정스럽고 조심스러워 안정기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라면서 "이젠 숨길 수 없을 만큼 커버린 열매(태명)를 소개하는 날이 드디어 왔네요"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베니는 "무엇보다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저 역시 건강 관리에 신경 쓰면서, 이 기적을 소중히 잘 지켜나갈게요. 아기천사 열매에게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릴게요"라고 부탁했다.

9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4년간 열애 끝에 2015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첫 아이 임신'이라는 기쁜 '열매'를 맺은 두 사람은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DB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도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012년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다. 결혼 7년 만인 지난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현재 윤승아는 축복 속에 태교에 집중 중이며,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선물을 인증하며 기쁨을 누리고 있다. 출산 예정일은 6월이다.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토끼 같은 딸'을 품에 안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지소연이 결혼 5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3년 출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방송을 통해 난임을 고백했던 부부는 1년 6개월 동안 고통스러운 시험관 시술도 버텨냈다. 그 힘든 시간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난임을 극복해낸 두 사람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졌다.

드디어 첫 아이를 갖게 된 지소연은 "한 우주가 내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기 천사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이 소식이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난임 부부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다둥이 아빠가 되는 스타도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다. 김동현은 출연 중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내의 셋째 임신 사실을 밝혔다.

임신 3개월 차로 알려졌으며,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셋째의 태명은 '계묘년 키즈'에 어울리는 '토봉이'다. '토끼 같은 봉이 주니어'라는 뜻이라고. 방송을 통해서 5인 가족의 단란한 일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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