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맨슨, 36살 여성모델 성폭행 소송 기각” 합의된 관계였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모델 애슐리 스미스라인(36)이 로커 마릴린 맨슨(54)을 상대로 제기한 성폭행 소송이 2년여만에 판사에 의해 기각됐다.
스미스라인은 2021년 6월 맨슨과 데이트하는 동안 성적, 심리적,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연예매체 피플은 4일(현지시간) “스미스라인이 제이 엘랑거 변호사의 사임에 따라 자신을 변호하거나 새로운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을 선택하는 데 실패한 후, 그녀의 사건은 로스앤젤레스 판사에 의해 편견 없이 기각되었다. 그녀가 원한다면 청구를 다시 제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슨의 변호사인 하워드 킹은 성명에서 “우리는 그녀가 잘 되기를 바라며 우리의 법 체계를 남용하려고 시도한 사람들이 상당한 대가를 치를 것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라인은 피플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맨슨은 스미스라인의 학대 혐의를 반복적으로 부인했으며, 지난해 7월 법정에서 그들의 2010년 관계와 최소 3명의 고소인과의 관계는 “합의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 여성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학대, 폭행, 협박, 인신매매를 한 적이 없다”며 “그들이 나를 학대, 폭행, 협박 등으로 비난하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다”라고 밝혔다.
스미스라인은 맨슨이 성적으로 학대하고, 채찍질했으며, 다리에 그의 이니셜을 새겨서 그녀를 “브랜드화했다”고 주장했다.
맨슨은 에반 레이첼 우드와 ‘왕좌의 게임’ 여배우 에스메 비앙코를 포함한 최소 15명의 다른 여성들로부터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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