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수질개선 목적' 하수도 예산 1807억 투입

유승훈 기자 2023. 1. 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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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올해 새만금 상류지역 7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부안)의 하수도 관련 시설 확충 사업에 총 1807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유역 7개 시·군 대상 하수관로 정비 및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등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저감 등 생활환경도 개선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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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군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등 수질개선 기반구축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생활하수 악취개선 등에 기여
전북도청(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올해 새만금 상류지역 7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부안)의 하수도 관련 시설 확충 사업에 총 1807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만경강과 동진강 등 새만금 유입 하천의 수질개선과 생활하수 악취 개선이 목적이다. 특히 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장 확충, 생태하천 복원 등 수질개선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은 7개 분야 97개소로 △하수관로 정비(41개소) △공공하수처리장 확충(12개소)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30개소) △BTL 임대료 지원(8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지원(4개소) △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1개소)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1개소) 등이다.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새만금유역 7개 시·군 41개소에 811억원을 투입한다. 2028년까지 총 742㎞ 노후 하수 관로를 정비한다.

하수처리장 확충과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은 하수관로를 통해 모인 하수를 깨끗하게 정화해 하천으로 내보내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주시 등 7개 시·군 42개소에 510억원을 투입, 신규시설 설치와 기존시설의 용량을 확대 추진한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유역 7개 시·군 대상 하수관로 정비 및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등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저감 등 생활환경도 개선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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