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향사랑 기부하면 답례품 고르는 재미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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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새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300여종의 답례품을 준비했다.
5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 실천을 하면서도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도로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고르는 재미까지 덤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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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음에 쏙 드는 청정 농수축산특산품 300여 종 준비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새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300여종의 답례품을 준비했다.
5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 실천을 하면서도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도로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고르는 재미까지 덤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답례품으로 '고향사랑상품권', '고흥몰 이용권', '분청사기'를 우선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여행상품권, 체험프로그램, 벌초대행, 이동빨래방 등 다양한 서비스도 공급업체 공모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고흥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유자, 석류, 한우 등 신선한 농수축산특산품 24품목 324종의 상품이 등록된 고흥군 통합 온라인 쇼핑몰로, 군은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흥 농수축산물의 판로 지원 차원에서 고흥몰이용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행상품권·체험프로그램은 관광객과 관계 인구 유입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벌초대행·이동빨래방 서비스는 출향인과 고향을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업체의 공급 기회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며 "기부금액에 따른 답례품을 구성해 기부자들이 더 편하게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기부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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