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 전망 '암울'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3. 1. 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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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새해가 밝았지만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암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근 광주전남 중소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1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7.8로 전월 대비 8.6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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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2023년 1월 경기전망지수 발표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소비심리 위축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새해가 밝았지만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암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근 광주전남 중소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1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7.8로 전월 대비 8.6포인트 하락했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음을 나타낸다.

지역별로는 광주는 전월 대비 9.6포인트 하락한 77.0, 전남은 전월 대비 7.4포인트 하락한 78.7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7.0으로 전월 대비 11.2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8.6으로 전월 대비 5.9포인트 하락했다.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8월 78.0 이후 5개월만에 8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으며, 전월 대비 큰 하락 폭(-8.6p)을 보여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한 생산 감소와 최근 잇따른 금리 인상과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글로벌 경기둔화 등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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