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기숙사 3월 개관…입소생 1천 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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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건설 중인 대구행복기숙사를 오는 3월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비 88억원, 국비 50억원, 주택도시기금 310억원 등 448억원을 투입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행복기숙사는 중구 서성로 옛 대구지방국세청 교육문화관 터에 연면적 2만5천452㎡, 지하 2층, 지상 14층, 503실, 수용인원 1천명 규모로 이달 말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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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지역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건설 중인 대구행복기숙사를 오는 3월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비 88억원, 국비 50억원, 주택도시기금 310억원 등 448억원을 투입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행복기숙사는 중구 서성로 옛 대구지방국세청 교육문화관 터에 연면적 2만5천452㎡, 지하 2층, 지상 14층, 503실, 수용인원 1천명 규모로 이달 말 준공된다.
건물 1층에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빌려주는 '희망옷장',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할 '청년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멀티스튜디오, 강의실 및 청년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시는 대구·경북지역 (예비)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입소 희망자를 모집, 사회적 배려 대상 여부, 소득 및 원거리 기준 등을 우선 고려해 입소자를 선발한다.
기숙사비는 월 24만원(2인1실 기준)으로 연장 불가 사유가 없으면 본인 희망시 최장 8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조경선 청년여성교육국장은 "행복기숙사가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대학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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