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재혼 '절대 NO'였는데..'돌싱글즈' 윤남기 보고 바뀌어"[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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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은이 '돌싱글즈'를 통해 재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5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의 배우 정가은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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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의 배우 정가은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별 볼일 없는 인생'은 죽기 직전 과거로 떠나게 된 '이선'이 자신의 옛 연인들을 마주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찾으려는 내용의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 정가은은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는 주인공 '이선' 역을 맡으며 영화 도전에 나섰다.
이날 정가은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극 중 '이선'의 엄마가 수능을 앞두고 사라진다. 엄청난 빚을 남겨두고 아이를 버리고 떠난 것"이라며 "저도 엄마가 저를 버린 건 아니지만 불리한 상황에 버려진 경험이 있다. 40대에 마주한 일이지만, 누군가에 의해서 힘든 상황에 놓인 적이 있어서 그런 걸 봤을 때 '나 이거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멜로 드라마나 사랑 이야기를 보면 늘 생각하는 게 '저 때나 사랑이 다인 거 같지. 저게 다가 아니다'라는 생각한다. 과거에는 저 역시도 사랑이 다였고, 사랑에 목을 맸다. 그게 20~30대에게는 당연한 일인데 저는 사랑을 꿈꿀 나이는 지나지 않았나 싶다. 지금 와서 어떤 사랑을 꿈꾸거나 재혼을 꿈꾸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근데 '돌싱글즈'를 보면서 너무 부러웠다. '나도 누군가가 저런 눈빛으로 나를 바라봐 주고, 저런 마음으로 내 아이를 안아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었고, (윤) 남기 씨가 아이를 바라보고 끌어안고, 또 안기는 모습을 보면서 제 상황에 많이 이입됐던 것 같다. 부러워서 많이 울었다. 그래서 '앞으로 사랑은 절대 없어'에서 '절대라고 말하지는 말자'로 바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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