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남도민 3.5분마다 119에 도움의 손길 요청했다

이진규 기자 2023. 1.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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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도민은 3.5분마다 119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19 출동 통계에 따르면 도민의 신고 접수는 연간 총 67만2985건으로, 1일 평균 1844건이었다.

이 가운데 현장 활동에 나선 것은 총 14만8000여 건, 하루평균 407.6건으로 3.5분마다 1건이었다.

화재는 연간 총 3017건, 1일 평균 8.3건으로 2021년보다 29.4%(686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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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2022년 소방현장활동 결과 분석
연간 총 14만8000여 건 하루평균 407.6건 출동

지난해 경남도민은 3.5분마다 119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대원이 주택 지붕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2022년 119 출동 통계에 따르면 도민의 신고 접수는 연간 총 67만2985건으로, 1일 평균 1844건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2.5%(1만6313건)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가운데 현장 활동에 나선 것은 총 14만8000여 건, 하루평균 407.6건으로 3.5분마다 1건이었다.

화재는 연간 총 3017건, 1일 평균 8.3건으로 2021년보다 29.4%(686건) 증가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148명(사망 9, 부상 139)으로 52.6%(51명) 증가, 재산 피해는 약 405억8100만 원으로 88.4%(190억4300만 원) 증가한 수치다.

구조 건수는 2만1240건, 1일 평균 58.1건으로 2021년보다 6.7%(1337건) 증가했다. 생활안전 건수는 3만3167건, 1일 평균 90.9건으로 전년보다 10.4%(3864건) 감소했다.

구급 이송 건수는 연간 총 9만1111건으로 1일 평균 250건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보다 14.6%(7854건), 이송 인원은 7.5%(8만6323명→9만2832명) 증가한 것으로 주요 증가 원인은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병원 이송이었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경남 소방은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더 안전한 경남, 더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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