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은행 단축 영업 비정상…정상화해야"

이재용 2023. 1.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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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재 단축 운영 중인 은행 영업시간을 빠르게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5일 오후 KB국민은행 남대문 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정상화하고 있는 만큼 은행 영업시간도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게 국민 정서와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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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금융 소비자 접근성 제고 노력 지속 필요"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재 단축 운영 중인 은행 영업시간을 빠르게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5일 오후 KB국민은행 남대문 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정상화하고 있는 만큼 은행 영업시간도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게 국민 정서와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고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그는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국민 생활 불편 해소 측면에서뿐 아니라, 서비스업으로서의 은행에 대한 인식 제고와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은행권의 금융서비스 접근성 제고 노력이 다양한 대면 수요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이러한 노력을 지속 확대해야 한다고도 했다.

은행권은 디지털 취약계층과 대출 상담, 통장 신설 등 다양한 대면 거래 수요에 대응해 탄력 점포, 공동점포, 우체국 업무위탁 등 다양한 대안을 추진하고 있다. 탄력 점포는 지난해 말 기준 919개 이른다.

아울러 은행권 등 금융권이 제공하는 만기 연장·상환유예, 새 출발 기금 등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상황을 보아가며 금융권과 함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금융권 자체 지원 프로그램 등을 보완·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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