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항(진)균 펩타이드 나노입자 개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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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는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내성균 슈퍼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천연 항(진)균 펩타이드를 키토산으로 캡슐화한 나노입자'를 개발해 특허출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황일선 박사팀은 병원시설 및 의학장비 표면에서 다제내성을 가진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Acinetobacer baumannii)에 대한 천연 항균 펩타이드를 지난해 7월 개발하고, 특허등록과 국제특허 출원 및 국제 유수 의약회지 '파마슈티컬즈'(Phamaceuticals·IF 5.215)에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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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특허등록·국제전문학술지 '분자과학 국제저널' 게재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는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내성균 슈퍼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천연 항(진)균 펩타이드를 키토산으로 캡슐화한 나노입자'를 개발해 특허출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황일선 박사팀은 병원시설 및 의학장비 표면에서 다제내성을 가진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Acinetobacer baumannii)에 대한 천연 항균 펩타이드를 지난해 7월 개발하고, 특허등록과 국제특허 출원 및 국제 유수 의약회지 '파마슈티컬즈'(Phamaceuticals·IF 5.215)에 게재한 바 있다.
현재 글로벌시장에서 펩타이드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항균 펩타이드 의약품은 생물 고유 선천성 면역의 일종으로 항균 활성과 기존 항생제에 비해 항균력이 뛰어나며 내성이 거의 없어 차세대 항생제로 관심을 받고 있다.
황 박사팀은 이번 특허출원 및 국제학술지 게재 등을 통해 천연 항균 펩타이드를 키토산으로 캡슐화한 나노입자 복합체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완성했다. 항(진)균 활성, 약물전달시스템 및 생체이용률을 증대시키고, 항바이오필름 활성까지 나타내는 우수한 조성물로 국내외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황일선 박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고유사업으로,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9건)과 해양분야 상위 5% 이내 논문 포함 국제전문 학술지(8건)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해양산업 소재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과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국내외 특허출원과 국제 우수 논문지에 소개된 기술개발 성과를 기술발표 포럼 및 보유기술 설명회 등을 통해 기술이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원관이 해양바이오산업 분야 최고의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 국제전문학술지인 '분자과학 국제저널’에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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