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무인기 용산 침투에 “尹, 대국민 사과하라”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3. 1. 5.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대통령 경호를 위한 비행금지구역(P-73)을 침범한 것으로 5일 밝혀지자 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제1의무"라며 "자신의 책무를 완전히 내팽개친 군 당국과 정부에 사태의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따져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실히 요구하겠다. 특히 또 다른 작전 실패를 불러올 수 있는 군 당국의 '작전 관련 허위보고'는 군기문란으로 규정하고 엄중한 귀책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대통령 경호를 위한 비행금지구역(P-73)을 침범한 것으로 5일 밝혀지자 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실기가 발생했을 때 최종책임자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빠르고 정확하게 실패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며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군 당국은 그간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투 가능성을 극구 부인해왔다. 심지어 민주당의 합리적인 문제제기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이적 행위‘ 운운했다”며 “정밀분석 전까지 P-73이 뚫린 지도 몰랐던 무능한 군 당국의 작전실패와 허위보고야 말로 최악의 이적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쟁 중이었다면 최고수준의 형벌이 내려졌을 사안”이라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께서는 도대체 군통수권자가 무엇을 하고 있냐고 질타하신다. 언론에 비춰지는 대통령께서는 연일 말폭탄 던지기만 바쁜듯 보인다”며 “평화를 지키겠다면서 전쟁위험을 높이는 우를 범해서야 되겠는가. 정권의 무능과 불안을 감추기 위해 안보를 희생하는 최악의 정치”라고 일갈했다.
또 “대통령의 말의 무게를 감당하셔야 한다. 과격한 발언 삼가시고 이럴수록 더 엄중하게 처신해달라”며 “‘아마추어 정권이 운전대 잡고 과격운전하다 사고날 것 같다’ 호소하시는 국민들을 헤아려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제1의무”라며 “자신의 책무를 완전히 내팽개친 군 당국과 정부에 사태의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따져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실히 요구하겠다. 특히 또 다른 작전 실패를 불러올 수 있는 군 당국의 ‘작전 관련 허위보고’는 군기문란으로 규정하고 엄중한 귀책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실기가 발생했을 때 최종책임자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빠르고 정확하게 실패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며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군 당국은 그간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투 가능성을 극구 부인해왔다. 심지어 민주당의 합리적인 문제제기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이적 행위‘ 운운했다”며 “정밀분석 전까지 P-73이 뚫린 지도 몰랐던 무능한 군 당국의 작전실패와 허위보고야 말로 최악의 이적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쟁 중이었다면 최고수준의 형벌이 내려졌을 사안”이라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께서는 도대체 군통수권자가 무엇을 하고 있냐고 질타하신다. 언론에 비춰지는 대통령께서는 연일 말폭탄 던지기만 바쁜듯 보인다”며 “평화를 지키겠다면서 전쟁위험을 높이는 우를 범해서야 되겠는가. 정권의 무능과 불안을 감추기 위해 안보를 희생하는 최악의 정치”라고 일갈했다.
또 “대통령의 말의 무게를 감당하셔야 한다. 과격한 발언 삼가시고 이럴수록 더 엄중하게 처신해달라”며 “‘아마추어 정권이 운전대 잡고 과격운전하다 사고날 것 같다’ 호소하시는 국민들을 헤아려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제1의무”라며 “자신의 책무를 완전히 내팽개친 군 당국과 정부에 사태의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따져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실히 요구하겠다. 특히 또 다른 작전 실패를 불러올 수 있는 군 당국의 ‘작전 관련 허위보고’는 군기문란으로 규정하고 엄중한 귀책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찰대 출신 ‘고시 3관왕’의 몰락…지하철 몰카 징역 확정
- ‘녹색 깔맞춤’ 尹부부 신년음악회 참석, 옆자리엔…
- “김정은, 저녁마다 女와 고려호텔로…” 김정일도 못 막은 ‘여성편력’
- 러 ‘와그너그룹’ 대원들, 격전지서 몰살 정황…“전사들이 누워 있다”
- ‘노숙인들의 엄마’ 어느 노점상의 마지막 길 [따만사]
- 아파트 주차장서 셀프로 시신 화장…中 상하이 아비규환
- 격리 거부하고 도주한 확진 중국인 서울서 검거
- ‘사퇴 거부’ 전현희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임기 다할 것”
- 권성동 “당대표 불출마…尹최측근 지도부 입성 우려 수용”
- 무면허로 27년간…전국 병원서 의사 행세한 60대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