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구일역 출입구 신설 추진…광명주민 접근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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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을 내달부터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오는 2월께 착수해 코레일,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을 민선8기 공약으로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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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을 내달부터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오는 2월께 착수해 코레일,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1995년 개통된 구일역은 안양천을 기준으로 서울 구로지역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광명지역에서는 접근이 매우 어려워 개통 직후부터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특히 철산동, 광명동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준공 및 입주시기가 도래하면 서울 등으로 교통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포화상태인 기존 광역교통 시설과 신·구도심 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돼 왔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을 민선8기 공약으로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임오경 국회의원도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코레일을 상대로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적 지원에 나섰다.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가 신설되면 개봉역, 광명사거리역, 철산역으로 집중되던 철도이용객들이 구일역으로 분산돼 시민들의 철도 이용편의가 증진될뿐만 아니라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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