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42.6% 김기현 17.9% 안철수 11.6%…尹 적극지지층 응답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거나 윤석열 대통령 국정을 긍정평가하는 유권자의 35% 이상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예상 후보'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야 지지층·부동층을 포함한 전체 응답자에선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30%대 선두를 달렸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20%대였고, 안철수 의원(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의 김기현 의원(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이 공동 3위권을 다투는 양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반여론 유승민 30.5% 羅 20.2% 安 9.7% 金 9.0%순
국힘지지층 羅 35.0% 金 15.2% 劉 13.7% 安 12.4%
尹긍정평가층 羅 39.3% 金 16.9% 安 12.8%
尹지지강도 셀수록 羅·金 강세, 劉 하락세
국민의힘을 지지하거나 윤석열 대통령 국정을 긍정평가하는 유권자의 35% 이상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예상 후보'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야 지지층·부동층을 포함한 전체 응답자에선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30%대 선두를 달렸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20%대였고, 안철수 의원(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의 김기현 의원(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이 공동 3위권을 다투는 양상이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성인 최종 1001명을 설문해 이날 공표한 격주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전화 RDD 100% ARS방식·응답률 3.0%·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국민의힘 3월8일 전당대회 경선 룰이 100% 당원투표로 확정된 가운데 다음 중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설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 전체(1001명) 기준으로 유승민 전 의원이 30.5%로 1위를 달렸다.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조사에서 강세를 보인 데 이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로도 꼽힌 셈이다. 범(汎) 친윤(親윤석열)주자군 중 나 전 원내대표는 20.2% 2위였다. 유 전 의원과의 격차는 10.3%포인트였다. 윤심(尹心)·수도권 출마론 논쟁 중심에 서온 안철수 의원(9.7%)과 김기현 의원(9.0%)이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을 보였다.
친윤 권성동 의원(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당선 예상은 3.6%로 나타났다. 뒤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3.4%, 윤상현 의원 1.8%, 당권 도전자 중 원내 최다선(5선)인 조경태 의원이 0.8%를 각각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 13.3%, '없다' 7.6%로 부동층은 도합 20.9%로 나타났다. 주자군 중 친윤 핵심 일원인 권성동 의원은 고심 끝에 이날 당권 불출마를 선언했고, 같은 날 친박(親박근혜)계 출신 윤상현 의원은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공식 출마선언했다.
반면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층(408명)에선 나경원 35.0%, 김기현 15.2%, 유승민 13.7%, 안철수 12.4%, 황교안 5.5%, 권성동 3.4%, 윤상현 1.9%, 조경태 1.2% 순으로 나타났다. 당심(黨心)에 비교우위를 지녀온 주자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긍정평가층(407명)에선 나경원 39.3%, 김기현 16.9%, 안철수 12.8%, 황교안 6.1%, 유승민 4.2%, 윤상현 2.5%, 권성동 2.4%, 조경태 1.4% 순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친윤 성향이 강한 표심에선 나 전 원내대표와 김 의원, 안 의원의 3자 구도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층 내에서도 '매우 잘하고 있다'는 적극지지층(279명)은 나경원 42.6%, 김기현 17.9%, 안철수 11.6%, 황교안 6.2%, 유승민 3.0%, 윤상현 2.9%, 권성동 2.4%, 조경태 1.4% 순으로 더욱 가파른 격차가 났다. 유 전 의원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69명) 47.1%, 국정 부정평가층(569명) 49.3% 등 반윤(反尹) 표심 약 절반이 지지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의도적 비판? 암호? …KBS, 대체 무슨 실수했길래
- 40대 의사 `살인 미수극`…가족 탄 테슬라 76m 절벽 아래 추락
- ‘尹 많이 어렵다’ 호소한 김건희 여사…추켜세운 조수진 “‘정치 감각’ 상당해”
- 종잇조각 된 테슬라…76m 절벽아래 추락 탑승자 4명 기적 생존
- ‘청담동 술자리’ 제보자 폭탄발언 “구속될 각오로 얘기한다…첼리스트와 법적다툼”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