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자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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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산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따라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로 선정된 반도체 산업 관련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위한 제1차 기획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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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학·연·관 분야별 전문가로 특화단지 기획위원 구성
5일 기획회의 개최…신청서·육성계획서 작성 등 검토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산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따라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로 선정된 반도체 산업 관련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위한 제1차 기획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강성일 해성디에스 개발본부 이사, 김형우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반도체연구센터장, 한병동 한국재료연구원 세라믹재료연구본부장, 배시영 한국세라믹기술원 반도체소재 센터장, 이제원 인제대학교 교수, 홍성환 한국나노마이스터고 교장, 김인수 산업정책과장, 창원시 관계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획위원들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경남도 상황에 맞추어 반도체 첨단전략기술 분야 중 '시스템반도체용 패키징에 해당하는 공정·조립·검사 기술'에 집중하여 기획·신청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신청서·육성계획서 작성 등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위해 경남 소재 국가 연구기관을 활용한 시스템반도체 검사 및 평가인증 센터 구축, 전문인력 육성, 기업 유치 방안 등 세부실행계획을 구체화 하고, 공모 일정에 맞춰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특화단지 육성계획(안) 등을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인수 경남도 산업정책과장은 "우주항공, 방산, 원전, 조선 등 풍부한 반도체 수요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기술개발 지원이 가능한 국가연구기관이 다수 입지한 경남의 강점을 살려,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난해 12월 26일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
오는 1월 10일 특화단지 지정 신청요건 및 절차 등 설명회를 실시하고,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지정 수요를 받아 종합평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 지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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