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동 군산조선소, 선박블록 이달 출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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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생산한 선박블록이 이달 하순 출하될 예정이다.
군산조선소는 조선업 불황 등으로 2017년 7월 가동을 중단했다 5년여 만인 지난해 10월 선박 블록 생산을 재개했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선박 완성품에 필요한 부품 조각(블록) 생산을 시작한 군산조선소는 지금까지 18개를 생산, 막바지 도장 작업을 거쳐 이달 20일께 울산조선소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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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생산한 선박블록이 이달 하순 출하될 예정이다.
군산조선소는 조선업 불황 등으로 2017년 7월 가동을 중단했다 5년여 만인 지난해 10월 선박 블록 생산을 재개했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선박 완성품에 필요한 부품 조각(블록) 생산을 시작한 군산조선소는 지금까지 18개를 생산, 막바지 도장 작업을 거쳐 이달 20일께 울산조선소로 보낼 예정이다.
군산시와 전북도는 군산조선소의 선박블록을 옮기는데 필요한 물류비 가운데 60%를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연간 10만 톤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용 블록을 제작할 계획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난해 500여 명을 고용한 데 이어 올해 500명 정도를 추가로 채용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협력업체를 재정비하고 블록생산에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이 시급한 만큼 국비와 지방비 등을 투입해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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