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대전환 '공존교실' 본격 추진…인센티브 8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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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교육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공부하고 존중받는 교실(공존교실)'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지역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공존교실 사업 학교를 선정해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수업지원인력을 지원한다.
'공존교실'이 현장에 안착하면, 현장의 교사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수업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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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교육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공부하고 존중받는 교실(공존교실)'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지역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공존교실 사업 학교를 선정해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수업지원인력을 지원한다.
우선 필요한 인건비 예산 27억원을 편성해 113개 교에 지원하며 사업평가와 의견 수렴 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디지털 시대 학생들의 독서력 저하와 문해력 위기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는 평가가 이어짐에 따라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독서습관 형성' '책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
'공존교실'이 현장에 안착하면, 현장의 교사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수업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2022년 교육부 재정집행 목표율 96%를 초과 달성해 확보한 85억원의 예산 인센티브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대전환의 실행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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