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향, 스콘과 손잡고 버추얼 유튜버 오디션 개최

기사내용 요약
버추얼 유튜버 오디션 '블루점프 프로젝트'
버추얼 캐릭터 솔루션 업체 스콘과 협업
4차 오디션 거쳐 최대 3명 선발…여름 데뷔

[서울=뉴시스]대월향은 버튜버 오디션 '블루점프 프로젝트' 개최 사실을 지난해 12월 발표했다. (사진=스콘 제공) 2023.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운지 인턴 기자 = 크리에이터 대월향이 버추얼 캐릭터 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버추얼 유튜버(버튜버)를 육성한다.

버추얼 캐릭터 솔루션 미츄를 운영하는 스콘은 크리에이터 대월향과 손잡고 버추얼 유튜버 오디션 '블루점프 프로젝트(BLUE JUMP PROJECT)'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스콘과 대월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총 4차에 걸친 오디션 과정을 거쳐 최대 3명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올 여름 스콘 소속 버추얼 유튜버로 데뷔한다.

모집 대상은 소속사 등 계약 관계가 없는 만 18세 이상 여성이다. 사전 접수는 1월20일까지다. 첫 번째 공개 오디션은 1월 28일 오후 5시 트위치 대월향 개인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오디션 최종 합격자에게는 ▲2000만원 상당의 지원금 ▲3D 오리지널 캐릭터 ▲'미츄(meechu)'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스콘의 전문 인력이 모션 캡쳐 및 3D 기술 구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츄는 스콘이 운영하는 버추얼 캐릭터 솔루션으로, PC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나만의 캐릭터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루리웹 커뮤니티의 '남궁루리'와 '미루', 한국야쿠르트의 '쿠르' 등이 미츄를 통해 제작됐다.

스콘 기준수 대표는 블루점프 프로젝트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기존에는 버추얼 유튜버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캐릭터 IP 및 콘텐츠로 사업 분야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월향은 "'나는 여기 나갈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보통 인재들은 그런 사람들 속에서 나온다"며 "이번 오디션에서는 외모와 나이를 불문하고 방송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이 있는 사람들을 선발해 버튜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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