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 공공기관·공기업 16명·대기업 27명 합격

맞춤형 취업 지도 통한 '취업 질적 제고'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수태)는 맞춤형 취업 지도를 통해 취업의 질적 상승을 이뤄 공공기관과 공기업 16명, 대기업 27명 등 최다 합격의 성과를 올렸다.(청주공고 제공)/ 뉴스1

충북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수태)는 맞춤형 취업 지도를 통해 취업의 질적 상승을 이뤄 공공기관과 공기업 16명, 대기업 27명 등 최다 합격의 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공무원은 충북교육청 2명(정밀가공기계과 이지홍, 항공기계과 김민규), 충북도청 1명(전기에너지과 신현빈), 지역인재공무원 2명(화학공업과 김지성, 박준석), 한국철도공사 2명(전기에너지과 변영섭, 한병로), 부사관 9명이 합격했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 27명과 중소기업 114명 취업 성과도 올려 특성화고의 위상을 드높였다.

청주공고는 취업보장제로 학생들의 진로조사를 통해 맞춤형 취업 지도를 통해 학년별 로드맵을 설정한 뒤 취업맞춤반, 미래인재반(공무원, 공공기관 및 공기업, 대기업)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면접 특강, 취업 역량 강화 연수 등 학생들의 '취업 인식개선과 마인드-업 교육', '양질의 취업 기회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인재반은 공무원, 공공기관과 공기업, 대기업 입사의 꿈을 안고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방과후활동이다. 1학년때부터 3년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능사 자격증 취득, NCS 직업기초능력, 공무원 관련 전공과목에 대한 맞춤형 특강 등을 한다.

김수태 청주공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특성화고에서 자신의 성장 경로를 완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진로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고졸 취업 성공신화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