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새해 첫 선박인도…영국서 수주한 LPG 운반선

곽시열 기자 2023. 1. 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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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선박 건조 부문 세계 1위인 현대미포조선이 새해 첫 선박을 인도했다.

현대미포조선은 5일 울산 본사에서 영국 '유니언 마리타임'(UNION MARITIME)사로부터 수주한 4만㎥급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명명식을 열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들 선박을 시작으로 올해 컨테이너선 35척, LPG운반선 21척, LNG운반선 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등 모두 68척을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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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이 5일 본사에서 영국 ‘유니언 마리타임’(UNION MARITIME)사로부터 수주한 4만㎥급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명명식(MGC 매릴본호)을 가졌다. 현대미포조선 제공

올해 컨테이너선 등 68척 인도 계획…작년보다 15척 늘 듯

울산=곽시열 기자

중형 선박 건조 부문 세계 1위인 현대미포조선이 새해 첫 선박을 인도했다.

현대미포조선은 5일 울산 본사에서 영국 ‘유니언 마리타임’(UNION MARITIME)사로부터 수주한 4만㎥급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명명식을 열었다.

MGC 매릴본(MARYLEBONE) 호로 이름 붙여진 이 선박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7m의 제원을 갖췄다. 이날 명명식 후 곧바로 선주사에 인도됐다.

이어 싱가포르 ‘트라피구라’(TRAFIGURA)사의 LPG선 ‘이글 익스플로어’(EAGLE EXPLORER) 호 역시 이날 인도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들 선박을 시작으로 올해 컨테이너선 35척, LPG운반선 21척, LNG운반선 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등 모두 68척을 인도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5척 많은 것이다.

현대미포조선 베트남 법인인 현대베트남조선(HVS)도 지난 3일 그리스 ‘캐피털’(CAPITAL) 사에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알키비아디스’(ALKIVIADIS) 호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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