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동·서·남해서 사격·기동훈련…"상시 대비태세"

해군이 우리 동해와 서해, 남해 전해역에서 서해 첫 기동훈련을 벌였습니다.

해군 1, 2, 3함대 모두 참가한 이 훈련에는 구축함인 '을지문덕함' 등 함척 13척과 항공기 4대, 병력 1,000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군은 가상으로 설정한 적 항공기와 함정을 식별해 사격하는 대공, 대함 훈련을 벌였습니다.

해군참모총장이 직접 서해 상공을 비행하며 훈련을 지도하기도 했습니다.

김국환 을지문덕함 함장은 "적 도발 시 조건 반사적으로 응징해 작전을 승리로 종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기동훈련 #해군 #을지문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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