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원 잇단 출사표… 장예찬부터 지성호·최주호도 출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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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선출할 전당대회 레이스가 치열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청년 참모'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청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경쟁 주자들의 '출마 러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여권에 따르면 장예찬 이사장에 이어 지성호 의원, 최주호 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원장,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이 청년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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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김정재·이용·정희용·이만희·송언석 등 하마평
(서울=뉴스1) 신윤하 한상희 박기범 박종홍 기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선출할 전당대회 레이스가 치열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청년 참모'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청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경쟁 주자들의 '출마 러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여권에 따르면 장예찬 이사장에 이어 지성호 의원, 최주호 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원장,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이 청년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다.
3월 8일에 예정된 전당대회에서는 최고위원 4명과 청년 최고위원 1명 등 5명의 최고위원이 뽑힌다. 현재 20명이 넘는 최고위원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장예찬 이사장은 이날 가장 먼저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 이사장은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과 함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출마 일성으로 친윤임을 강조하며 친이준석계 후보들과 정면 승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탈북자 출신 비례대표인 지성호 의원도 오는 8일 청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 선언을 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주호 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원장은 오는 19일 또는 20일에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김영삼도서관'에서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은 오는 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지도부를 지낸 김용태 전 최고위원도 출마를 거듭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출마한다면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지, 일반 최고위원으로 출마할지도 고민 지점으로 전해진다.
앞서 청년 최고위원을 지낸 만큼 또 한 번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게 명분이 있는지, 4명을 뽑는 일반 최고위원이 현실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은지 등도 고려하고 있다.
친윤 그룹에선 박성중·김정재·이용 의원 등이 최고위원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밖에 정희용·이만희·송언석 의원 등도 거명된다.
친윤으로 분류되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탈북자 출신의 태영호 의원도 출마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윤계에선 김웅·강대식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 몫 최고위원에도 관심이 모인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서는 여성 후보가 4위 안에 들지 않아도 최고득표자 1인을 최고위원에 할당한다.
이 중 비윤 허은아 의원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 체제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당원 투표 100%로 최고위원을 뽑을 경우 유리하진 않지만, 인지도 면에서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고 보고 있다.
이 전 대표 체제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조수진 의원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 초선 양금희·서정숙·한무경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들 외에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의 신혜식 대표도 최고위원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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