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요즘 고민? 나를 잘 끝마치는 것…연기가 전부였던 삶"('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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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가 '유퀴즈'에 출연해 요즘 최대 고민거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국민 배우' 김혜자가 '자기님'으로 출연한다.
5일 '유퀴즈' 제작진은 본 방송을 앞두고 김혜자 편을 예고 영상으로 편집해 내보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혜자 편은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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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김혜자가 '유퀴즈'에 출연해 요즘 최대 고민거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국민 배우' 김혜자가 '자기님'으로 출연한다.
5일 '유퀴즈' 제작진은 본 방송을 앞두고 김혜자 편을 예고 영상으로 편집해 내보냈다. 공개된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김혜자에게 "먼저 떠난 남편이 걱정이 좀 많으셨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김혜자는 "나 남편 이야기하면 눈물이 난다"라며 입을 막고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혜자는 눈물을 닦고,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는 "축의금, 부의금을 한문으로 쓰는게 참 멋있지 않나. 제가 한문을 잘 못 써서 남편이 경조사 봉투를 이만큼 써주고 갔다. 그걸 잊지 못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혜자의 말을 듣고 있던 유재석은 애써 눈물을 참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이 김혜자에게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자는 "나를 잘 끝마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정말 연기 밖에 몰랐어요. 연기가 전부였던 삶에 '대사를 못 외우는 날이 오면 어떡하나', '기억력이 없어지면 연기를 그만둬야 하는데', '그 순간이 언제 올까'라는 고민이 든다. 80대가 되니까 그게 참 두렵다"라고 말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혜자 편은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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