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연일 상승해 2260선…날아오른 금융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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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67포인트(0.38%) 상승한 2264.65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금융업은 2%대, 증권, 의약품, 건설업, 서비스업은 1%대, 의료정밀, 철강및금속,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보험은 1% 미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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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상승우위…금융·증권업 2%안팎 상승
주주환원 신한지주 8% 급등…카카오 3%대↑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증시에서 매파적(통화긴축선호) 기조에 대한 불안감과 반도체, 금융업종 강세 영향을 받았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은행 업종의 대출 수요 증가 전망, 신한지주 주주환원 정책 발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5079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3532억원, 개인은 1673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8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금융업은 2%대, 증권, 의약품, 건설업, 서비스업은 1%대, 의료정밀, 철강및금속,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보험은 1% 미만 상승했다. 음식료품, 제조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기계, 화학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통신업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였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은 각각 8%대, 6%대 올랐다. 신한지주의 주주환원 정책과 간밤 미 증시 금융업종 강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카카오(035720)는 3%대,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1%대,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올랐다.
삼성SDI(006400)는 3%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은 2%대,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 미만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2차전지 대표 기업은 2022년 11개월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 축소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1665만주, 거래대금은 7조4167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4개 포함 5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74개 종목이 하락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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