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20대 고등학교 교사 학교 인근 하천서 숨져

정재훈 2023. 1. 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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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소재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20대 남성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포천시의 한 고등학교의 정보과목 교사로 근무하는 A(29)씨가 지난 3일 오후 1시 30분께 근무지 주변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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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료들과 식사 후 행방불명…저체온증 사망 추정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포천 소재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20대 남성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포천시의 한 고등학교의 정보과목 교사로 근무하는 A(29)씨가 지난 3일 오후 1시 30분께 근무지 주변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전날 저녁 동료 교사들과 학교와 약 1㎞ 떨어진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귀가하던 중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전날 밤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동료 교사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하천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한 경찰은 A씨가 동료교사 6명과 저녁식사 중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학교 관사와 약 7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점에 미뤄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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