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뷸러스’ 유이준, 묵직한 존재감

안병길 기자 2023. 1. 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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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뷸러스’. 넷플릭스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배우 유이준이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 4화에서 회상신에 등장했다.

극 중 파리에서 비밀리에 한국을 방문한 명품 브랜드 얼레인의 수석 디자이너 띠에리(임기흥 분)의 오래된 벗인 빈센트의 청년 시절을 연기했다. 찰나의 순간 보여진 아련하고 애틋한 추억을 선사하며 극의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면서 보여지는 모습들에서 들려지는 애절한 내레이션과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짙은 묵직함과 존재감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유이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연극 ‘상처 난 자리들’로 데뷔해 ‘뮤지컬 경성광인’, ‘Son of the Dark’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연극 ‘왕복 서간 往復 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까지 독립영화, 연극, 뮤지컬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남다른 기량을 선보이고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그리고 JTBC ‘검사내전’, MBC ‘불새2020’, SBS ‘치얼업’ 등에 출연하여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로 그동안의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2023년 계모년에 펼쳐질 그의 다채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고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리얼리즘과 로맨스가 융합된 드라마로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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