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가가 충실하게 역할 다하고 있는지 매우 의심"

이정현 기자 2023. 1. 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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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가가 충실하게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는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5일 오전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서 "국가가 해야할 일이 몇가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동체를 지켜내는 것,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것,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 국민의 꿈과 희망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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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있다./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가가 충실하게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는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5일 오전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서 "국가가 해야할 일이 몇가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동체를 지켜내는 것,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것,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 국민의 꿈과 희망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라는 것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고 없는 속에서도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적으로 또는 한반도 평화의 측면에서도 많은 어려움과 위기들이 있지만 우리 국민의 저력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나가는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오랜만에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 신년인사회에 왔다"며 "10·29 참사로 많은 분이 희생됐고 원인규명이나 책임에 대한 분명한 문책도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사건이 재발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관계가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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