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임신' 안영미, 난자냉동+깍쟁이♥금실+간절함 '통'해 [종합]
코미디언 안영미에게 경사가 생겼다. 바로 새 생명을 잉태해 부모가 되는 것.
5일 안영미의 임신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안영미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관계자는 iMBC연예에 "안영미가 임신을 한 상태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후 안영미는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직접 소감을 밝혀 청취자들을 기쁘게 했다. 그는 "내 입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날이 진짜 왔다. 기사로 많이 접하셨을 테지만, '두뎅이'(청취자 애칭)의 간절한 염원 덕분에 '토끼띠맘'이 됐다. 태명은 '딱콩이'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정확하게 임신 13주 차다. 3개월까지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길래 묵언수행을 하며 꾹 참았다. 2023년 1월 1일이 되자마자 알리고 싶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걸려 기사가 애매한 시기에 보도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안영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일정을 중단한 바 있다.
안영미와 비연예인 남편은 MBC FM4U 라디오 '써니의 FM데이트'를 통해 이어진 인연이다. 당시 청취자이자, 안영미의 팬이었던 지금의 남편이 '소개팅 하자'는 문자를 보냈다. 이후 전화 연결까지 성사됐고, 실제로 데이트로 이어진 것.
이후 안영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남편의)목소리에 신뢰감 있었다. 호기심에 나한테 문자를 보낸 것 같지 않았다"며 "카톡으로 바로 '아까 많이 놀라셨죠?'라고 보냈다"고 했다. 남편은 '왜 카톡을 이렇게 길게 할까 싶었다'며 '전화 통화로 대화하겠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안영미는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설 연휴 때 뭐 하시냐'고 묻더라. 서울에 있다고 했더니 '그럼 만나겠냐'고 물었다. 그때까지 하루도 안 빼놓고 통화했다. 근데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연예인 안영미'가 아니라 '여자 안영미'에 관심을 보여주더라. 사람 대 사람으로 매일 1시간 넘게 (통화)했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2015년 3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20년 2월 29일 혼인 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로 인연을 맺었다. 그는 꾸준히 남편을 향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자랑하며 돈독한 부부 금실을 자랑해 왔다.
이렇듯 안영미의 임신을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축하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간 다수의 방송을 통해 스스로 임신에 대한 염원을 간절하게 밝혔기 때문.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하차 당시 그는 "그동안 임신을 간절히 원했다. 곧 마흔이라 나이도 있고, 이번 기회가 지나면 또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에서는 장거리 부부임을 강조하며 "집에 남편도 없고, 임신은 해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선배이자, 소속사 사장인 송은이에게 임신 관련 상담을 했다. 자녀를 얻은 김구라에게 "좋은 기운 받아서 임신에 성공하고 싶다", "'라디오 스타' 하면서 입덧하고 싶은데, 기운 좀 달라"고 전했다.
뼛속까지 예능인인 안영미의 말들은 웃음기 섞인 개그였지만, 그 속에는 진심이 담겼다. 안영미는 또 다른 예능 '독립만세'를 통해 난자 냉동 시술을 하는 중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2세 준비를 위해 미리 난자를 채취해 냉동한 것. 당시 그는 "채취 전날에는 6대를 주사한다. 난자를 이제 빼냈으니 그다음엔 건강해지라고 먹는 것"이라며 "18개를 채취했다. 40대부터 임신 가능성이 줄어들어서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말한 바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YG,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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