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대거 등장, 등급조정...불꽃 튀는 2023 경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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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더욱 치열한 경주들이 경륜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경륜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슈퍼특선(SS)에는 89연승에서 기록을 마감했지만 여전히 '황제' 타이틀을 수성한 25기 임채빈이 버티고 있다.
그랑프리 5승 기록을 달성한 정종진(20기 김포) 또한 다시 슈퍼 특선반으로 등극했다.
특히 김주석(26기 가평), 김우영(25기 수성), 강동규(26기 충북개인) 선수는 생애 첫 특선급 진출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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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새해를 맞아 더욱 치열한 경주들이 경륜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경륜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슈퍼특선(SS)에는 89연승에서 기록을 마감했지만 여전히 '황제' 타이틀을 수성한 25기 임채빈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그랑프리 3위에 빛나는 정해민(22기 동서울), 특선급 강자 인치환(17기 김포), 양승원(22기 청주)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그랑프리 5승 기록을 달성한 정종진(20기 김포) 또한 다시 슈퍼 특선반으로 등극했다.
또한 특선급에는 10명의 선수가 승급에 성공했다. 특히 김주석(26기 가평), 김우영(25기 수성), 강동규(26기 충북개인) 선수는 생애 첫 특선급 진출을 이뤄냈다.
우수급에 승급한 선수는 14명이다. 우수와 선발을 자주 왕래했던 선수들로 언제든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러나 강급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린다면 큰 기대를 걸기 어려울 수 있다.
강급자 중 특선에서 우수로 내려온 11명은 지금 당장 올라가도 손색이 없는 강호들이다. 여기에 27기 수석 졸업생 손경수(수성), 차석 김우겸(세종), 김옥철(수성) 등이 선배들과의 '무한경쟁'을 준비중이다.
새내기인 27기가 대거로 등장하고 이처럼 등급조정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경주를 펼치는 승, 강급자들이 쟁쟁한 자존심을 앞세울 전망이다.
특히 선발급에 출전하는 신인들의 경우 대부분 선행 승부를 즐겨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시즌 초반에는 이들이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강급자들이라 하더라도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경륜계 한 전문가는 "승, 강급자들과 신인들이 대거 등장하는 시즌 초반 흐름을 어떻게 바라봐야할지가 관건"이라며 "승급자들에게 큰 기대를 걸기보다 복병정도로 여기고, 강급자들이나 신인 위주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신인들의 특성상 득점을 우선시한다는 점을 고려해야겠고 앞으로 2~3회차 정도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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