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대군이 온다…올해 400만대 생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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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위 토종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의 왕촨푸(王傳福) 회장이 올해 400만대의 신에너지차 생산 목표를 세웠다고 밝힌 것으로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5일 보도했다.
BYD는 지난해 신에너지차 누적 생산량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86만8천여 대였다고 밝혔다.
차이신은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차 구매 보조금을 작년 말로 공식 종료한 데다 각 업체가 가격 인상에 나섬에 따라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 증가율이 작년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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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중국의 1위 토종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의 왕촨푸(王傳福) 회장이 올해 400만대의 신에너지차 생산 목표를 세웠다고 밝힌 것으로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왕 회장은 최근 투자자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신에너지차는 순수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HEV), 수소전기차(FCEV)를 일컫는다.
BYD는 지난해 신에너지차 누적 생산량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86만8천여 대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각각 91만1천여 대와 94만6천여 대에 달했다.
왕 회장이 밝힌 올해 생산량 목표치는 지난해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BYD는 작년 3월부터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전기차 생산에 전념해왔다. BYD 전기차는 지난해 벨기에·영국 등 유럽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 웨이라이(蔚來·니오)·샤오펑(小鵬·엑스펑)·리샹(理想·리오토) 등 전기차 스타트업 '삼총사'는 물론 둥펑차 등 중국의 내연기관차 업체들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작년 1∼11월 신에너지차 누적 소매 판매량 순위에서 BYD가 157만6천대(31.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상하이자동차(SAIC)가 40만3천대(8%)로 2위, 테슬라가 39만8천대(7.9%)로 3위에 올랐다.
차이신은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차 구매 보조금을 작년 말로 공식 종료한 데다 각 업체가 가격 인상에 나섬에 따라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 증가율이 작년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를 늘릴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신에너지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급해왔으나, 작년 12월 31일 자로 중단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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