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올 상반기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방안 마련
오늘(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행복청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국가적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도시건설 기본·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실질적 행정수도에 걸맞은 새로운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대통령 제2집무실의 기능, 규모, 입지를 담은 건립 방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제2집무실을 포함한 세종동의 마스터플랜 국제설계 공모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예비타당성 절차 협의와 총사업비 변경 등 사업착수 절차를 지원하고,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주거·업무 수요에 대응해 누리동(6-1생활권)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연말까지 내부 교통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광역도로 건설, 대중교통 확충도 추진합니다. 행복도시~조치원과 오송~청주 2개 구간 광역도로를 올해 개통하고, 2025년 개통 예정인 광역 BRT 공주 노선 실시계획을 수립합니다.
산학연 클러스터 내 기업·앵커 연구기관 유치를 위해 세종테크밸리 잔여 필지를 분양하고, 세종테크밸리 2단계 조성방안과 리서치파크 개발 방안도 마련합니다.
또 올해 안에 집현동(4-2생활권) 공동캠퍼스를 1단계로 준공하고, 2차 입주 대학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공동캠퍼스에 1차 입주하는 캠퍼스는 서울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한밭대, 충남대, 충북대로 2024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립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안에 개관하고, 나성동 중심상업지역과 중앙공원·국립박물관단지를 연결하는 도시상징광장 2단계 조성 절차에 들어갑니다.
제로에너지타운(해밀동)과 치유농업을 접목한 케어팜타운(다솜동), 청년주택·코리빙하우스(집현동) 등 다양한 특화주거단지 도입도 추진하고, 자율주행 인프라 확충과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추진, 미래형 가로환경 구상 등 미래 모빌리티 기반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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