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맹추격 나선 소니·파나소닉이 내놓은 기술은[CE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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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3'가 4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등 우리 기업은 물론 소니, 파나소닉, 하이센스 등 해외 가전업체들 전시장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프리미엄 가전과 초연결에 집중한 우리나라 가전기업과 달리 해외 기업들은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제품을 제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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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TV 등 가전에서 메타버스·모빌리티로 전환
소니, '혼다 합작' 전기차 공개..주행 모습도 선봬
파나소닉, 차량용 음성 AI플랫폼 등 인포테인먼트 집중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3’가 4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등 우리 기업은 물론 소니, 파나소닉, 하이센스 등 해외 가전업체들 전시장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프리미엄 가전과 초연결에 집중한 우리나라 가전기업과 달리 해외 기업들은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제품을 제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선두를 달리는 우리 기업과 경쟁하기보다는 미래 먹거리에 집중해 새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것으로 읽힌다.
소니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다’를 주제로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가능성 확장을 위한 소니의 최신 기술 및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건 소니와 혼다의 합작사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첫 차량 아필라였다. 소니 관계자가 전기차인 아필라를 주행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공개됐으며 패널과 센서 등으로 차량과 운전자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능도 소개했다.
또, 현실 세계를 3차원(3D) 공간 이미지로 재현한 27형 공간 현실(SR)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일본의 가전기업인 파나소닉은 이번 CES에서 음성으로 제어되는 차량용 음성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차량용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나노이(nanoe)-X’와 전기차용 모듈러 오디오 시스템도 공개한다.
또 탄소배출량 감소 제품과 기술을 토대로 ‘그린 임팩트’ 전략도 강조했다. 파나소닉그룹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억t(톤) 이상 또는 현재 전 세계 총 배출량의 약 1%를 줄이는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 가전기업 하이센스는 레이저 TV와 레이저 시네마 등을 선보이며 대형 TV 및 스크린에 집중했다. L9H 트리크로마(TriChroma) 레이저 TV와 레이저 시네마 라인은 100형과 120형으로 화질도 4K급으로 우수한 편으로, 가성비와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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