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새해 첫 해상기동훈련…이종호 "도발 단호한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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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지난 4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일제히 새해 첫 전대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1·2·3함대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해상기동훈련에 구축함·호위함·유도탄고속함·고속정 등 함정 13척 및 항공기 4대가 참가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3C)에 탑승해 1함대가 훈련 중인 동해, 2함대가 훈련 중인 서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훈련을 지도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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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지난 4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일제히 새해 첫 전대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1·2·3함대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해상기동훈련에 구축함·호위함·유도탄고속함·고속정 등 함정 13척 및 항공기 4대가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가상의 함정·항공기를 식별하고 사격 절차를 숙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새해 첫 실사격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전술기동훈련도 병행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3C)에 탑승해 1함대가 훈련 중인 동해, 2함대가 훈련 중인 서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훈련을 지도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총장은 훈련 지휘관들과 교신을 통해 "끊임없는 훈련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장병들의 전투의지를 고양하고 정신무장을 강화해 강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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