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9경기 만에 4호골' 손흥민, 마스크와 함께 설움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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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이 마스크와 함께 설움을 날렸습니다.
지난 1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경기 도중 마스크를 집어 던지며 주목받았던 손흥민.
팰리스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마스크와 함께였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한 이후부터 공식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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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이 마스크와 함께 설움을 날렸습니다.
지난 1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경기 도중 마스크를 집어 던지며 주목받았던 손흥민. 그래서 이번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는 과연 마스크를 차고 나올지 관심이 쏠렸는데요.
팰리스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마스크와 함께였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한 이후부터 공식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는데요.
그러나 토트넘이 3대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해리 케인이 손흥민 쪽으로 공중볼을 연결합니다. 그리고 손흥민은 마크 게히 맞고 흐른 볼을 지체없이 마무리합니다. 이번 시즌 리그 4호 골이자 무려 85일 만에 터진 골. 손흥민은 득점 직후 마스크와 함께 그동안의 침묵에 대한 설움을 날려버렸습니다.
또한 토트넘 동료들은 득점 침묵을 깬 손흥민을 축하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격한 포옹을 하며 기쁨을 표출했습니다.
한편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 골과 맷 도허티,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4대0 대승을 거뒀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거둔 시원한 승리. 게다가 공식 11경기 만에 나온 클린 시트였기에 그 기쁨은 남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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