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LPBA 최다승 주인공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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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최다인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가영은 4일 경기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2~23시즌 6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11-8 5-11 11-9 4-11 11-7 7-11 9-5)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프로 당구 출범 이후 최초로 통산 5회 우승을 거두며 '당구 여제'의 지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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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최다인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가영은 4일 경기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2~23시즌 6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11-8 5-11 11-9 4-11 11-7 7-11 9-5)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프로 당구 출범 이후 최초로 통산 5회 우승을 거두며 '당구 여제'의 지위를 확인했다. 지난 2019-20시즌 6차 투어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처음 LPBA 우승을 시작으로 왕중왕전을 포함해 2021~22시즌 2승, 이번 시즌 2승으로 나란히 4회 우승자였던 임정숙(크라운해태), 이미래(TS샴푸)를 제쳤다.
김가영은 이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2만 점과 상금 2,000만 원을 획득했다. 상금 랭킹에서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제치고 1위(4,675만 원)로 올라섰다.
최근 조모상을 당한 김가영은 상주 머리핀을 꽂고 경기에 임했다. 그는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최근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께 크게 해드린 것이 없다. 우승 트로피를 할머니 영전에 보여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훔쳤다.
전나경 인턴기자 jnak02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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