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경기 나서는 임성재 "결혼 후 동기부여…올해는 더 열심히 뛸 것"

문대현 기자 2023. 1. 5.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 출격을 앞두고 있는 임성재(25·CJ대한통운)가 힘찬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임성재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 정신이 없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올해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부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격
임성재가 2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십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날 15번 홀서 버디를 성공 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 출격을 앞두고 있는 임성재(25·CJ대한통운)가 힘찬 각오를 전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다.

1953년 창설된 이 대회는 전년도 우승자들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개념의 무대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 시즌 페덱스컵 상위랭커들도 출전할 수 있게 했다.

올해는 전년도 우승자 29명에 페덱스컵 상위랭커 10명 등 총 39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김주형(21)과 이경훈(32·이상 CJ대한통운), 임성재 등 3명이 출격한다. 이 중 임성재는 페덱스컵 2위의 상위랭커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임성재는 대회를 하루 앞둔 5일 열린 대회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 대회에 3년째 출전 중이다. 2년 동안 톱 10에 들어 좋은 기억들이 있다"며 "이곳에 오면 기분이 좋다. 경치도 좋고 코스도 마음에 든다. 올해도 지난 2년처럼 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임성재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 정신이 없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올해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신혼여행을 하와이에서 보냈다. 호놀룰루에서 많이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재미있게 보냈다"고 현지 적응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시즌 성적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4년 연속 진출했던 임성재는 올해도 투어 챔피언십 참가를 노리고 있다.

그는 "올해 목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라며 "메이저 대회에서도 잘하고 싶다. 올해도 부상 없이 꾸준하게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