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죽염공장 반대' 지리산 팔령골 주민들과 협약

함지현 2023. 1. 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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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공장 반대' 문제로 1년 8개월간 갈등을 이어오던 인산가(277410)와 경남 함양군 지리산 팔령골 6개 마을주민들이 민관의 중재와 노력으로 갈등을 종료하게 됐다.

5일 인산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인산가와 인산가 죽염농공단지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함양군수실에서 상생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서필상 민주당 민주당 부대변인, 김윤세 인산가 회장, 김상국 인산가죽염특화농공단지반대추진대책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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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중재로 1년 8개월 간 이어진 갈등 종료
항노화 융복합 특화단지 내 공장시설 주민 의견 반영
소요 농산물,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것 우선 사용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죽염공장 반대’ 문제로 1년 8개월간 갈등을 이어오던 인산가(277410)와 경남 함양군 지리산 팔령골 6개 마을주민들이 민관의 중재와 노력으로 갈등을 종료하게 됐다.

김윤세(왼쪽) 인산가 회장(사진=인산가)
5일 인산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인산가와 인산가 죽염농공단지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함양군수실에서 상생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서필상 민주당 민주당 부대변인, 김윤세 인산가 회장, 김상국 인산가죽염특화농공단지반대추진대책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로 인해 인산가 항노화 융복합 특화단지 내 건축 및 공장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요구 및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됐다. 인산가는 인산가 소요 농산물을 지여게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것을 우선 사용하도록 노력하게 됐다.

또한 인산가는 대책위와 협의해 마을발전기금을 조성 및 후원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반대운동과정에서 발생한 일체의 사안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서로 묻지 않기로 했다.

이날 협약서 체결을 끝으로 대책위는 갈은고개에 게시된 인산가 반대 현수막을 모두 제거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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