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과부 모였네" 서정희·서동주, 할머니 폭탄발언에 보인 반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 어머니 장복순과 대만 여행을 떠난다.
5일 공개된 KBS2 새 가족여행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 티저 영상에는 할머니 장복숙, 엄마 서정희, 딸 서동주 3대 모녀가 첫 대만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 어머니 장복순과 대만 여행을 떠난다.
5일 공개된 KBS2 새 가족여행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 티저 영상에는 할머니 장복숙, 엄마 서정희, 딸 서동주 3대 모녀가 첫 대만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서동주는 "엄마가 최근 암으로 많이 아프셨었다"며 엄마 서정희의 유방암 투병을 언급한다. 이어 그는 "할머니가 건강이 좋지는 않으시다"며 3대 모녀 여행을 기획한 이유를 설명한다.
이어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두렵다.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겠다", "저희 삼대 모녀 절대로 싸우지 않고 웃기만 하고 다녀오려고 한다. 그게 내 각오"라며 평범한 듯 쉽지 않은 각오를 전한다.
3대가 평화롭게 모여 앉은 가운데, 할머니 장복숙이 "진짜 세 과부가 모였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이혼한 딸 서정희와 손녀 서동주를 깜짝 놀라게 한다.
서정희는 1982년 코미디언 서세원과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으며, 서동주는 지난해 20대에 결혼해 30대에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할머니의 말에 손녀 서동주는 "나는 과부는 아니야"라고 선을 긋고, 장복숙은 "할머니만 과부"라고 정정하는 등 '세 싱글'의 심상치 않은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서정희가 "엄마는 암 환자니깐 못해"라고 하자 서동주는 "암 카드를 계속 꺼낸다"며 투덜거린다.
또한 서정희는 짐 하나만 가져오기로 해놓고 짐을 잔뜩 싸온데다 하루에도 수십 번 옷을 갈아입고, 딸 서동주에게 "난 네 매력이 싫다"고 깜짝 발언을 하기도 한다.
이에 서동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엄마가 초등학생 같다"고 말하고, 최근 유방암 수술로 몸이 아파 예민한 엄마와 그런 엄마의 컨디션을 조절하다 갈등을 빚어 긴장감을 높인다.
손녀 서동주에게는 한껏 다정하던 할머니 역시 "왜 샀어? 뭐 산 거 같은데?", "싫어, 오늘은 안 갈아입어"라며 분노하고, 강행군 속에 동분서주하는 서동주와 엄마와 할머니가 다투는 모습이 이어져 3대 싱글 모녀의 전쟁 같은 여행을 짐작케 한다.
한편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의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여행 버라이어티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귀환하는 순간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예측 불허의 가족 여행기를 담는다. 오는 22일 첫 방송.
이은 기자 iame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고윤정, 졸업사진 논란에 '원본' 공개됐다…"변함없이 예쁘네" - 머니투데이
- '85세' 현미 "뼈 부러져 철심 12개 박아" 무대 밑 추락한 사연 - 머니투데이
- 유재석, 뜻밖의 행동…"길에서 여동생 보고도 모른 척", 왜 - 머니투데이
- '원정 도박→연예계 퇴출' 신정환, 배우로 복귀…웹시트콤 출연 - 머니투데이
- "생각을 좀 해" vs "장난쳐 여기서?"…코미디언 부부 1호 이혼? - 머니투데이
- "50만원 넣으면 10만원 더 준대"…이 적금 출시 23일 만에 1만명 가입 - 머니투데이
- '공천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