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타일링 커머스 인테리어티쳐, 36억 규모 투자 유치

오귀환 기자 2023. 1. 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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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3D) 인테리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인테리어티쳐'가 36억원 규모 시리즈 B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인테리어티쳐는 지난해 3월 하나벤처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이버,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4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장준호 하나벤처스 이사는 "인테리어티쳐의 강점은 프리미엄 가구 시장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과 데이터 확보 전략"이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링과 커머스의 가치는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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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3D) 인테리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인테리어티쳐’가 36억원 규모 시리즈 B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인테리어티쳐 제공

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기존 주주인 하나벤처스와 스트롱벤처스, BSK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이다. 인테리어티쳐는 지난해 3월 하나벤처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이버,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4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 참여한 VC들은 결정적인 투자 요인으로 부동산 경기 한파 속 꾸준한 성장을 꼽았다. 인테리어티쳐는 지난해 ‘전문 홈스타일링 디자이너의 3D 스타일링 제안’을 출시해 1100건 이상의 디자인 사례를 축적했다. 지난해 10월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직전 해 누적 동기 대비 681% 성장했다.

인테리어티쳐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테리어티쳐는 이사를 앞둔 고객들에게 전체 공간의 가구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토탈 스타일링’, 기존 가구는 유지한 채 변화를 주고 싶은 고객을 위한 ‘포인트 스타일링’을 새로 출시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장준호 하나벤처스 이사는 “인테리어티쳐의 강점은 프리미엄 가구 시장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과 데이터 확보 전략”이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링과 커머스의 가치는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헌영 인테리어티쳐 대표는 “어려운 스타트업 투자 환경 속에서도, 인테리어티쳐의 가능성과 비전, 신뢰를 바탕으로 후속 투자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고가의 가구를 구매하기 전에 각자의 집에 어울릴지 확신을 주는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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