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이 이끄는 오피스물 ‘대행사’, JTBC 새해 첫 포문 시원하게 열까(종합)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1. 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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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이끄는 오피스물, '대행사'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5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한준우, 전혜진은 '대행사' 관전포인트 및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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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이끄는 오피스물, ‘대행사’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5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이창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한준우, 전혜진이 자리에 참석했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조성하, 전혜진, 이보영, 이창민 감독, 손나은, 한준우가 ‘대행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JTBC
이 감독은 타 오피스물과의 차별점에 대해 “오피스물 연출을 몇 번 해봤는데 ‘아 이게 다르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배우들의 케미가 좋았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나중에는 ‘여기에 일하는 사람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게 강점인 것 같다”라며 “작가님이 이 업계에서 일해본 분이라서 디테일이 있었다. 그걸 따라가다 보니까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캐스팅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오기 전에 아인이는 프로젝트 안에 들어와 있었다. 이보영 배우와 작품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제가 참여한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머지는 저와 캐스팅을 시작했다. 여기 배우들이 정말 고생했다. 제가 연습을 많이 시키는 스타일이라서”라며 “끝나고 보니까 제가 ‘최고의 배우를 모아났구나’를 느꼈다. 그 역할에 다른 배우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좋은 배우들과 즐겁게 일했다.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을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보영, 이창민 감독이 ‘대행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JTBC
특히 이 감독은 손나은을 칭찬하며 “한나가 정말 열심히 했다. 안 해봤던 역할이라서 톤을 올리는데 힘들어했다. 근데 정말 열심히 해줬다”라며 “한나 뿐만 아니라 다들 열심히 해줬다고 꼭 말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1년 정도 이 작품을 하고 있다.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으니까 쉬지 않는 드라마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열심히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고, 대행사 분들도 바쁘지만 봐주시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 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한준우, 전혜진은 ‘대행사’ 관전포인트 및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보영은 “드라마라는 게 제가 재미있는 드라마가 좋다. 전 항상 드라마가 재미있게 다가가고 소비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설프게 감동을 주고 싶지도 않고. 저는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 여러분들의 한 시간을 알차게 재미있게 보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성하는 “처음 해보는 캐릭터다 보니까 조금 긴장도 되고 새롭다.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손나은은 “작년 한 해 즐겁게 촬영했다. 새해 첫 드라마니까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준우는 “치열한 광고인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러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혜진은 “결과물이 좋게 나왔으면 좋겠고,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대행사’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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