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스터스 티켓값 작년보다 2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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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개막이 91일 남짓 남은 가운데, 마스터스 패트런들에게 티켓 구매 창구가 열렸다.
미국 골프위크는 5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패트런들은 올해 마스터스 나흘간의 티켓을 450 달러(약 57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375 달러(약 47만6000원)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재판매된 마스터스 입장권 최소가는 마지막 연습 라운드가 이미 874달러(약 111만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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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거래 금액 치솟아…지난해 정상가에 15배 판매
미국 골프위크는 5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패트런들은 올해 마스터스 나흘간의 티켓을 450 달러(약 57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375 달러(약 47만6000원)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전년 대비 20% 가량 상승한 금액이다.
마스터스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마스터스에선 갤러리를 패트런(후원자)이라고 부르며, 패트런 ‘배지’ 소지자들에게 입장권을 우선 배당한다. 패트런 수는 약 4만 명 정도로 알려졌다. 이 패트런이 결제하는 마스터스 입장권이 1~4라운드 450 달러라는 것이다.
다만 ‘명인열전’이라 불리는 마스터스는 지상 최고의 골프 대회라고 불릴 만큼 뒷거래가 불티나게 이뤄진다. 지난해 재판매된 마스터스 입장권 최소가는 마지막 연습 라운드가 이미 874달러(약 111만원)를 기록했다. 연습 라운드 티켓 값이 이미 정규 라운드 티켓 값을 넘어섰다.
1라운드는 2000 달러(약 254만2000원), 2라운드는 2120 달러(약 269만4000원), 3라운드는 2024 달러(약 257만2000원), 최종 라운드는 1967 달러(약 249만9000원)였고, 4일권은 6650 달러(약 844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뒷거래 가격이 무려 15배에 달했다.
올해 역시 티켓 재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마스터스는 오는 4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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