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제대로 이 갈았다…'울산 우승 주역' 아마노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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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지난해 K리그1 6연패 목표를 이루지 못하자 제대로 이를 갈았다.
일본 출신 미드필더이자 라이벌 울산현대(K1)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아마노 준(31)을 임대 영입했다.
2019년 KSC 로케런(벨기에)으로 임대를 떠나 한 시즌(26경기 4득점 4도움) 보낸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J리그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이미 리그 적응을 끝마친 아마노는 본래 가지고 있던 장점에 노련미를 더하여 올 시즌 K리그에서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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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지난해 K리그1 6연패 목표를 이루지 못하자 제대로 이를 갈았다. 일본 출신 미드필더이자 라이벌 울산현대(K1)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아마노 준(31)을 임대 영입했다.
아마노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유스팀 출신으로 2014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 KSC 로케런(벨기에)으로 임대를 떠나 한 시즌(26경기 4득점 4도움) 보낸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J리그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요코하마에서 8시즌 동안 209경기에 나서 27득점 35도움을 남긴 아마노는 지난해 임대를 통해 울산에 합류하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앞세워 위협적인 슈팅과 섬세한 패스를 선보였고, 30경기에 출전하여 9득점 1도움의 기록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이미 리그 적응을 끝마친 아마노는 본래 가지고 있던 장점에 노련미를 더하여 올 시즌 K리그에서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전북은 우승도 많이 하고 ACL에 항상 진출하는 팀이라 요코하마 시절부터 잘 알고 있었다"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우승과 리그 베스트11 수상을 꼭 이뤄내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은 추가적인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올 시즌 새로 바뀐 외국인 선수 제도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율소리 클럽하우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1월 중순에는 스페인으로 전지 훈련을 떠나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 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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