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 목표" 아일리원, 요정미 담은 '별꽃동화'로 컴백(종합) [N현장]

5일 아일리원 미니 1집 쇼케이스

그룹 아일리원(ILY:1)이 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미니 앨범 '어 드림 오브 아일리원(A DREAM OF ILY:1)'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별꽃동화’를 선보이고 있다. 2023.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아일리원이 여섯 명의 요정 같은 매력을 예고하면서 가요계에 컴백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그룹 아일리원(리리카, 나유, 로나, 하나, 아라, 엘바)의 미니 1집 '어 드림 오브 아일리원'(A DREAM OF ILY:1)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아일리원은 신곡 무대와 함께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 드림 오브 아일리원'은 아일리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로,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멤버들의 꿈을 담았다. 타이틀곡 '별꽃동화'를 비록해 '시크릿 레시피'(Secret Recipe), '테이스티'(Tasty)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별꽃동화'는 깜깜한 밤을 밝혀 길을 안내하는 볓꽃처럼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톡톡 튀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포인트다.

이날 나유는 미니 1집에 대해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도 있고 팬분들을 위한 팬송도 준비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나는 "데뷔해서 1년 안에 미니를 내기 쉽지 않은데 저희를 믿고 발매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3개월 준비 기간 동안 서로 의지하고 도움을 주면서 팀이 더 단단해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엘바는 "많은 곡들 들려드릴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미니이기 때문에 많은 곡들을 녹음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곡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라는 "연습해야 하는 곡이 여러곡이라 힘들기는 했지만 더 많은 곡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별빛동화'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아라는 "저희 멤버들이 아일리원 나라에서 담당하고 있는 위치가 있다"며 "맑고 순수한 여섯명의 요정들이 때묻지 않은 애틋함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것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로나는 최근 고향인 대만에 다녀왔던 것에 대해 "이번에 데뷔하고 나서 처음으로 집에 갔다"며 "머리색도 금발이고 많이 바뀌어서 친구들이 못 알아보는 경우도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일본인 멤버 리리카도 "오랜만에 받은 휴가였는데 일본에서 엄청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기도.

그룹 아일리원(ILY:1)의 리리카(왼쪽부터)와 나유, 로나, 하나, 아라, 엘바가 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미니 앨범 '어 드림 오브 아일리원(A DREAM OF ILY:1)'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리리카는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 "음악방송 1위"고 꼽았고, 로나는 "아일리원만의 세상을 더 많이 알렸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목표를 밝혔다.

나유는 첫 솔로곡 '테이스티'가 수록된 것에 대해 "어떻게 해야지 아일리원 앨범에 어우러질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또 혼자 완곡을 해야하기 때문에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연습을 했다"고 했다. 이어 "부담감은 멤버들이 응원을 해줘서 크게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인 걸그룹 경쟁이 치열한 상황. 이런 가운데 아일리원의 매력 포인트로 꼽을만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이에 대해 아라는 "다른 그룹에서 가지고 있지 않은 상큼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저희 그룹의 매력이 청순이기도 하지만 멤버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비글미가 넘친다고 말할 수 있겠다"고 했다.

한편 '어 드림 오브 아일리원'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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