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관, 국회 대표단 타이완 방문에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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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은 국회의원 대표단이 최근 타이완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한중 우호 관계의 발전에 배치된다며 결연한 반대와 강력한 항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오늘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한국 의원단의 타이완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한중 수교 공동성명의 정신에 심각하게 위배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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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은 국회의원 대표단이 최근 타이완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한중 우호 관계의 발전에 배치된다며 결연한 반대와 강력한 항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오늘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한국 의원단의 타이완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한중 수교 공동성명의 정신에 심각하게 위배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측이 악영향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를 적시에 취할 것을 촉구한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한중 수교 공동성명의 정신을 성실히 지키면서 타이완과 어떠한 형태로든 공식적인 교류를 하지 않는 실제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중 수교 공동성명 3항에는 '대한민국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의 유일 합법 정부로 승인하며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중국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돼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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