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낸 뒤 도주…시민 추격전 끝에 검거

이홍갑 기자 2023. 1. 5.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에서 다른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음주운전 차량이 시민과의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중 다른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A 씨(40대)와 동승자 B 씨(40대)를 각각 도로교통법 위반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4일) 오후 7시 30분쯤 울산시 북구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에쿠스 차량을 몰던 중 화물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다른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음주운전 차량이 시민과의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중 다른 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A 씨(40대)와 동승자 B 씨(40대)를 각각 도로교통법 위반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4일) 오후 7시 30분쯤 울산시 북구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에쿠스 차량을 몰던 중 화물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차량이 사고 후 달아나는 것을 본 다른 운전자들이 추격에 나서 차를 멈춰 세웠지만, 해당 차량은 다시 도주했습니다.

A 씨 차량은 한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 차량은 사고 전부터 차선을 넘나들거나 보도블록을 타고 넘고, 도로 탄력봉을 밟고 지나가는 등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술에 취한 동승자 B 씨는 경찰차를 발로 차는 등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이다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공무집행방해 등 추가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