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장연 면담 요청에 “못 만날 이유 없어…조건 없어야”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3. 1. 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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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면담 요청에 응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만남에는 어떠한 조건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오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이달 19일까지 답변 기한을 잡았다.
이에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글을 올려 면담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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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면담 요청에 응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만남에는 어떠한 조건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만남과 대화의 기회를 선전장으로 만들려는 시도는 용인할 수 없다. 불법을 행해 시민의 불편을 볼모로 거래를 하려는 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장연과 무관하게 장애인 복지는 제가 ‘약자와의 동행’ 원칙을 가지고 추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이동권, 일자리, 주간활동 지원, 생활 지원 등 장애인 복지 향상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오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이달 19일까지 답변 기한을 잡았다. 19일까지의 시위는 열차 운행과 무관한 선전전으로 전환하되, 답변이 없다면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다시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글을 올려 면담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만남과 대화의 기회를 선전장으로 만들려는 시도는 용인할 수 없다. 불법을 행해 시민의 불편을 볼모로 거래를 하려는 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장연과 무관하게 장애인 복지는 제가 ‘약자와의 동행’ 원칙을 가지고 추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이동권, 일자리, 주간활동 지원, 생활 지원 등 장애인 복지 향상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오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이달 19일까지 답변 기한을 잡았다. 19일까지의 시위는 열차 운행과 무관한 선전전으로 전환하되, 답변이 없다면 지하철 탑승 시위를 다시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글을 올려 면담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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